반편견 교육

어린이 도서 선정을 위한 10가지 기준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와 어른들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배우게 되는데,

이는 다문화, 다인종, 세계화 사회에 큰 걸림돌이 된다.

 

고정관념과 편견이 없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동화책 선정 기준인

Derman-Sparks와 The A.B.C. Task Force(1989)가 미국의 어린이를 위한 도서위원회에서 소개한 '어린이 도서 선정을 위한 10가지 신속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선정기준 설명
삽화 고정관념이 나타나지 않은 삽화(사악한 계모, 흑인 유모, 인형같은 백인 소녀, 약한 장애인 등)로 성, 인종, 능력 때문에 비하하고 조롱하는 표현 등을 제외한다.
줄거리 편견을 표현한 줄거리(인정받고 승인을 얻기 위해서는 공부를 잘하면 된다라던지, 성역할이 뒤바뀔 경우에도 똑같은 이야기로 말할 수 없는 경우, 문제를 접했을 때 능동적인 저항보다는 수동적으로 수용할 것을 권하는 표현이 있는 경우)는 지양한다.
생활방식 다문화를 정확한 방식으로 나타낸 것으로 한다(다른 문화를 부적절하게 표시하거나 두드러진 관습이 마치 그 국민성 전체로 확대된 것처럼 표현한 것은 지양한다).
사람들 간의 관계 편견적으로 비교, 고찰된 사람(가난한 집에는 항상 많은 자녀들이 있다라던지, 아버지는 언제나 지배적인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것, 유유상종이 강조되어 표현된 것)등은 제외한다.
영웅성 집단 우월성을 강조하거나 혹은 특정 집단을 배척하는 데 공헌한 영웅을 그린 그림책은 제외한다.
자아상 부정적이고 불공평한 자아상을 표현한 것('흰 색은 깨끗하고 검은색은 더럽다', '소녀는 얌전해야 한다' 등과 같이 표현된 것)은 제외한다.
그림책의 배경 반편견교육의 주제를 다루지만, 배경은 편견이 있는 그림으로 표현되는 것은 지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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